•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키움 푸이그, 한국 입성…하트 인사 날리며 입국(종합)

등록 2022.02.03 13:20:4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자가격리 마치고 10일 훈련 합류

요키시, 시카고 지역 폭설로 입국 미뤄져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야시엘 푸이그. (사진 =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야시엘 푸이그. (사진 =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키움 히어로즈와의 계약 사실만으로도 국내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출신 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LA 다저스 시절 절친한 친구로도 한국 야구 팬들에게 잘 알려진 푸이그는 2022시즌을 앞두고 키움과 계약했다.

키움은 지난해 12월 푸이그와 신규 외국인 선수 몸값 상한선인 1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이날 새벽 입국한 푸이그는 하얀색 재킷에 연청색 바지를 입고 국내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그는 두 팔을 머리 위로 올려 하트를 만드는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엄지와 검지를 교차하는 일명 'K-하트'를 만들어보이기도 했다.

푸이그는 바뀐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7일간 자가격리를 한 뒤 전남 고흥으로 이동, 키움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키움 관계자는 "방역 당국의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기간이 10일에서 7일로 줄었다. 이에 따라 푸이그가 10일 정오에 격리에서 해제된다. 해제 즉시 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푸이그는 2022시즌 KBO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선수다.

1990년 쿠바에서 출생한 푸이그는 2012년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통해 LA 다저스에 입단,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푸이그는 2018년까지 다저스에서 뛰며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었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야시엘 푸이그. (사진 =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야시엘 푸이그. (사진 =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후 신시내티 레즈,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등을 거친 푸이그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861경기 타율 0.277, 132홈런 415타점 441득점.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때려내는 등 힘과 강한 어깨를 겸비했다.

하지만 야구 외적으로 각종 사건사고에 연루돼 구설에 올랐고, '악동'으로 불렸다. 푸이그 영입 당시 우려가 따랐던 이유다.

푸이그가 악동 이미지를 벗고 KBO리그에 연착륙해야만 키움 타선도 큰 힘을 얻을 수 있다. 푸이그의 행보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입국할 예정이었던 외국인 에이스 에릭 요키시는 날씨 때문에 입국 일정이 늦춰졌다.

키움 구단은 "요키시는 시카고 지역 폭설로 인해 3일 오후 입국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요키시는 다시 한국 입국 일정을 잡는다.

새 외국인 투수 타일러 에플러는 이날 오후 예정대로 입국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