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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이준석, 安 조롱 멈추라…마지막 키는 단일화"

등록 2022.02.23 14:21:31수정 2022.02.23 14: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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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교체 달성 아직 불투명"

"尹 지지층 73%가 단일화 갈구"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 앞에서 열린 유세에 참석해 윤석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 앞에서 열린 유세에 참석해 윤석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연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조롱하는 메시지를 내자 당내에서 자중하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준석 대표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대한 조롱을 멈춰주시기를 요청드린다. 지금 필요한 것은 대표님의 조롱이 아닌 조력"이라며 야권 단일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국민의힘 내에서 자강론이 힘을 받을 당시 처음으로 단일화를 공식 촉구한 바 있다. 안 후보의 결렬 선언이 이 대표의 막말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자 윤 의원이 다시 한번 나서 단일화 필요성을 환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윤 의원은 "이준석 대표님이 당대표로서 대선을 앞두고 당내 화합에 힘쓰면서 민주당과 치열한 선거전을 치르고 계심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보름도 안 남은 대선의 현 여론조사 추세를 볼 때, 정권교체의 대의를 달성하기에는 아직도 불투명하고 2%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당의 목적은 정권 창출에 있고 이 대표님은 국민의힘 대표로서 정권교체 달성의 가장 막중한 책임자"라며 "그러기 위해 국민의당을 배척할 것이 아니라 정권교체를 위한 동반자로서 먼저 손을 잡아주시길 바란다. 이 대표님은 106석 제1야당의 수장이기 때문"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지지층과 윤석열 후보 지지층의 73%가 ‘반드시 단일화해야 한다’며 단일화를 갈구하고 있다"며 "거대여당의 높은 장벽을 국민의힘이 뛰어넘을 마지막 키가 단일화라는 사실을 국민이 절감하는 것"이라며 단일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그들의 타는듯한 목소리는 이 대표님도 익히 들으셨을 것이고 그들에게 응답하는 것이 당의 도리일 것"이라며 "우리 정치인은 모두 국민의 손바닥 위에 있는 손오공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 당은 그러한 국민의 힘을 각종 선거 등을 통해 절절히 깨달았기 때문에 당명까지 ‘국민의힘’으로 바꾼 것이고 국민 무서운 줄 아는 국민의힘의 초대 당대표가 바로 이준석 대표님"이라고 했다.

그는 "국민은 국민의힘이 지금의 마지막 고비를 어떻게 극복하는지를 보고 최후의 표를 결정할 것"이라며 "재외국민 투표는 이미 오늘부터 시작되었다. 대선일정은 속절없이 흘러갈 것이고 대선결과에 대한 역사적 책임은 무한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가 만들 공정한 대한민국과 안철수 후보가 만들려는 과학경제강국은 결코 중첩되는 목표가 아니라 함께 필요한 상보적 비전"이라며 "정권교체를 위해 우리 당이 국민에게 더 나은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서라도, 이준석 대표님의 조력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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