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원' 2차 방역지원금 85만개사에 2.5조 지급
첫날 신청 대상 홀수 152만개사 중 68.9% 신청
오후 4시 기준, 85만7천개 사업체에 지급 완료
자영업자들 '신속지급' 환영…"빨리 받아서 놀라"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300만원씩 지급되는 '소상공인 2차 방역지원금' 신청과 지급이 시작된 23일 오전 서울 강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콜센터에서 직원이 상담하고 있다. 2022.02.23. livertrent@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2/23/NISI20220223_0018519859_web.jpg?rnd=20220223102228)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300만원씩 지급되는 '소상공인 2차 방역지원금' 신청과 지급이 시작된 23일 오전 서울 강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콜센터에서 직원이 상담하고 있다. 2022.02.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300만원씩 지급하는 '2차 방역지원금'이 2조5713억원 당일 집행됐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으로 이날 방역지원금 신청 대상 홀수 소기업·소상공인 152만개사 가운데 68.9%인 104만8000개사가 신청을 완료했다. 이 가운데 85만7000개사에 당일 지급됐다.
중기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332만개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2차 방역지원금' 신청을 실시했다. 이번 2차 방역지원금은 지난 21일 국회에서 의결된 추가경정예산(추경)에서 결정됐다. 1개 업체당 1차 방역지원금 100만원에 더해 3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중기부는 이번 2차 방역지원금의 지원대상 및 지원기준을 확대됐다. 지난해 12월15일 이전 개업하고 올해 1월17일 기준 영업 중인 소상공인·소기업과 연매출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일부 사업체가 대상이다. 특히 연매출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숙박·음식점업, 교육서비스업 등 약 2만개사가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규모가 영세하고 과세인프라 자료가 부족한 간이과세자도 2019년 또는 2020년 대비 지난해 부가세 신고매출액 감소 기준을 적용해 10만개사를 추가 지원하게 됐다.
첫 이틀은 홀짝제를 적용했다. 이날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 홀수 사업체 152만개사에 신청을 안내했다. 24일은 짝수 사업체 152만개사가 대상이다. 1인이 경영하는 다수사업체, 공동대표가 운영하는 사업체 등에 대해서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신청을 안내한다.
지급은 신청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한다. 오후 6시까지 신청할 경우 당일에 요청한 계좌로 지원금이 입금된다. 당초 이날 오후 3시부터 지급이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신속지급' 원칙에 따라 오후 1시40분께 지급이 개시됐다.
이날 자영업자들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방역지원금 지급 인증 게시글들이 하나 둘 올라오며 신속지급 방침에 만족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 자영업자는 "10시30분에 신청해서 (오후)1시56분에 들어왔다. 너무 빨리 들어와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자영업자는 "영업시간 제한 업종이 아니라 진짜 들어올까 싶었는데 죽으란 법은 없나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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