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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제주, 4차 산업혁명 최적지…세계적 관광지 만들겠다”

등록 2022.03.08 10:55:16수정 2022.03.08 11: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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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제주시 동문로터리 거점유세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8일 오전 제주시 동문시장 인근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제주를 거쳐 부산과 대구, 대전을 잇달아 찾은 뒤 서울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가질 예정이다. 2022.03.08.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8일 오전 제주시 동문시장 인근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제주를 거쳐 부산과 대구, 대전을 잇달아 찾은 뒤 서울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가질 예정이다. 2022.03.08.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선거 후보가 8일 “제주는 4차 산업혁명의 최적지로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고, 관광청을 설치해 자연과 문화, 인류학을 공부할 수 있는 수준 있는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시 동문로터리에서 거점유세를 갖고 “4차 산업혁명은 데이터와 AI(인공지능), 초연결로 이뤄져 대규모 공장이 필요 없어 자그마한 연구소와 네트워크만 구축돼 있으면 얼마든지 이끌어갈 수 있다”라며 “제주도가 우리나라의 최적지다”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미국의 실리콘밸리는 멋진 기후로 최고의 인재들의 정주여건을 만들어 세계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며 “지금 아마존 코리아나 구글 코리아도 제주에 들어와 사업성이 어떨지 타진하고 있는데 제주도 자체로 예산이 얼마 없어 지원하기 어려워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피력했다.

또 윤 후보는 “제주에 관광청을 설치해 제주의 관광이 그냥 먹고 노는 관광이 아니라 자연사와 문화와 인류학을 공부하고 배우는 수준 있는 관광으로 탈바꿈시키겠다”라면서 “그래서 우리나라와 아시아, 세계의 부모가 자녀들을 데리고 와 공부시키고 견문을 넓히게 하는 관광지역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8일 오전 제주시 동문시장 인근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어퍼컷 세리머니로 화답하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제주를 거쳐 부산과 대구, 대전을 잇달아 찾은 뒤 서울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가질 예정이다. 2022.03.08.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8일 오전 제주시 동문시장 인근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어퍼컷 세리머니로 화답하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제주를 거쳐 부산과 대구, 대전을 잇달아 찾은 뒤 서울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가질 예정이다. 2022.03.08. [email protected]

그러면서 “제2공항이 주민들의 찬반양론으로 지체되고 있는데 주민들의 의견을 잘 수용해서 제주의 동·서가 모두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 사람들이 제주에 더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윤 후보는 “저는 여의도의 문법도, 셈법도 모르는 사람이다. 오늘 이 자리에 제주도민들과 국민이 불러세웠다”라며 “누구 빚질 것 없고 어떠한 패거리도 없고, 제 정치적 지지 세력은 바로 주권자다”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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