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대학가서 유세 피날레…"소신에 투표해달라"(종합)
8일 서울 시내 대학가 돌며 지지 호소
"제3지대 넓혀야 2030의 목소리 키워"
"정의당은 페미니즘 정당"…尹·李 비판도
유세 마친뒤 산불 지원 순직 소방관 조문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 광장에서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3/08/NISI20220308_0018570889_web.jpg?rnd=20220308212559)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 광장에서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8. [email protected]
심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나 때는 대학만 가면 미래가 보장되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지금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그렇게 실력 있고 아는 것도 많고 성실한데 미래가 너무 좁다. 절대 여러분들 탓이 아니다"라며 "열심히 사는 우리 청년들 누가 이렇게 만들었나. 35년 양당 정치가 청년의 미래를 빼앗고, 수도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을 소멸 위기로 내몰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 양당 사이 제3지대를 넓히는 것이 곧 나의 권리를 넓히는 것이고 2030의 목소리를 더 키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극심한 불평등 하에서도 성장 파이 늘려서 낙수 효과 청년 여러분 누리게 해주겠다는 말 믿겠나. 우리 청년들의 미래는 박탈당했다"며 "철저히 우리 청년의 편,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선 사람만이 단호하게 기득권에 맞서서 이 불평등한 구조개혁을 할 수 있다. 저 심상정만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이날 페미니즘 이슈에 대해서도 “정의당은 페미니즘 정당임을 탄생 때부터 선언했고, 저 심상정은 페미니스트”라며 “정의당의 페미니즘은 모든 성은 동등하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와 관련 "'윤석열 후보는 페미니스트’라는 기사가 나왔는데 오늘 국민의힘이 발칵 뒤집혔다고 한다. 페미니스트 아니라고 정정 보도를 내고 있고, 워싱턴포스트는 분명히 페미니스트라고 했다며 공방이 벌어졌다"며 "어느 한 가지만 하시라. 이쪽 저쪽 다 드시려고 하지 말고 한쪽만 하시라"는 비판을 가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서는 "2030 여성들 표 막바지에 호소하지만 이 분은 자신이 페미니스트라고 한 적도 없고 차별금지법, 비동의 강간죄도 공약에 없다"며 "문재인 후보는 5년 전에 페미니스트를 자처했다. 이 후보는 페미니스트인지 아닌지부터 밝히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성북구 안암역 인근에서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3/08/NISI20220308_0018569371_web.jpg?rnd=20220308135000)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성북구 안암역 인근에서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8. [email protected]
심 후보는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저 심상정은 표가 떨어져도 페미니즘은 떨어뜨리지 않았다. 반응이 덜해도 기후위기의 경보를 울려왔다"며 "다음이 아니라 내일 여러분의 소신에 투표해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심 후보는 이날 유세를 마친 뒤 충남 태안 보건의료원에 마련된 고(故) 고은호 소방관의 빈소를 찾는다. 경북 울진 산불 진화 지원업무에 나섰던 고 소방관은 지난 6일 과로로 순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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