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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연수원 '교원 법정의무연수 통합꾸러미' 호평

등록 2022.03.28 18: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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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중 12개를 한 곳에 모아 이용하기 편리

개설 일주일여 만에 경남 교원의 30% 신청

경남교육연수원 '교원 법정의무연수 통합과정 꾸러미' 수강 모습.(사진=경남교육연수원 제공) 2022.02.28.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교육연수원 '교원 법정의무연수 통합과정 꾸러미' 수강 모습.(사진=경남교육연수원 제공) 2022.02.28.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원장 허인수)은 교원 법정의무연수 17개 중 12개를 한 곳에 모아 지난 21일 개설한 '법정의무연수 통합과정 꾸러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현장 교원들은 17개 법정 의무연수를 이수하기 위해 각 사이트마다 찾아다니며 수강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불편함이 있었고,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업무 증가로 힘들어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개설한 '법정의무연수 통합과정 꾸러미'는 17개 법정의무연수 중 12개를 통합하여 이수할 수 있도록 A영역과 B영역으로 구성했다.

이들 꾸러미에는 아동학대, 장애인식개선, 부패방지 등 4대폭력 예방 연수와 함께 학습부진아 학습능력 향상, 다문화 이해 등 교원들이 반드시 들어야 할 강좌가 개설되어 있다.

각 통합과정을 이수하면 별도의 과정을 개별적으로 이수하지 않아도 된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수강자는 개설한 지 일주일여 만인 28일 현재 1만2000여 명에 이른다. 경남 교원의 30% 이상이 신청해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현장중심 적극행정' 모범 사례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창원지역 한 초등학교 교사는 "법정의무연수가 너무 많아 개별적으로 신청할 때는 불편했는데, 통합연수 꾸러미가 있으니 훨씬 편리해졌다"면서 "매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연수가 누락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꾸러미로 들으니 모두 챙길 수 있어 너무 좋다"고 했다.

경남교육연수원은 교원에 이어 오는 4월까지 '지방공무원 법정의무연수 꾸러미'도 구축해 개설할 계획이다.

허인수 연수원장은 "이번 법정의무연수 꾸러미 제공이 현장중심 적극행정의 표본으로 관심을 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경남교육연수 통합포털 구축 등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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