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CEO들, 디올 베카리 회장 만나 어떤 협력안 내놓나

피에트로 베카리(Pietro Beccari) 디올 회장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백화점 3사 수장들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의 피에트로 베카리(Pietro Beccari) 회장과 일제히 미팅을 하는 이색 장면이 연출될 전망이다. 이를 계기로 국내 백화점들이 디올과 어떤 사업 기회를 끌어낼 지 주목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에트로 베카리 디올 회장은 오는 30일 이화여대에서 열리는 디올 패션쇼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가운데 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 등 백화점 4사를 방문하고 CEO들과 잇따라 면담할 예정이다.
프랑스 명품 사업의 거물이 직접 백화점 CEO들과 만나는만큼 사업 협력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베카리 회장은 이화여대에서 열리는 디올의 'FW(가을겨울) 여성 패션쇼'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이 패션쇼는 2007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했던 창립 60주년 기념 '아시아퍼시픽 패션쇼' 이후 처음 열리는 디올의 공식 패션쇼다.
피에트로 베카리 회장 뿐 아니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인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 등 프랑스 디올 본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디올은 이 패션쇼에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손영식 신세계 대표·김형종 현대백화점 대표 등 국내 주요 백화점 CEO들을 모두 초청했다. 백화점 CEO들은 큰 이변이 없는 한 대부분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명품 브랜드 대표와 국내 유통업계 CEO간 만남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구찌·발렌시아가·생로랑·보테가베네타를 보유한 케링 그룹의 프랑수아 앙리 피노 회장도 지난 13일 방한해 백화점 4사 CEO들을 모두 만난 바 있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디올이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여러가지 이유로 베카리 회장이 방한하는 것으로 안다"며 "디올의 한국 매출이 만만치 않은만큼 베카리 회장과 주요 백화점 CEO들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내놓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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