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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신박한' 친환경 제품들 뭐가 있나보니…

등록 2022.06.03 14: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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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위이 종이 쌀포대, 가방으로 재탄생

아워홈, 폐페트병으로 직원들 친환경 유니폼 제작

CJ제일제당, 대형마트에 햇반 용기 수거함 운영

[서울=뉴시스] CJ프레시웨이가 운영하는 단체급식장에서 배출한 종이쌀포대로 제작한 러블리페이퍼의 가방 4종.(사진출처: CJ프레시웨이 제공) 2022.06.03.

[서울=뉴시스] CJ프레시웨이가 운영하는 단체급식장에서 배출한 종이쌀포대로 제작한 러블리페이퍼의 가방 4종.(사진출처: CJ프레시웨이 제공) 2022.06.03.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식품업계에서 '신박한(신기하고 참신하다는 뜻의 신조어)' 친환경 행보가 눈길을 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는 급식장에서 배출한 종이 쌀 포대를 업사이클링(새활용) 해 가방으로 만들었다.

CJ프레시웨이는 사회적기업인 러블리페이퍼에 쌀 포대를 제공하고 이 업체가 패션 가방을 제작·판매한다. 가방 판매 수익금 대부분은 러블리페이퍼에서 근무하는 노인 직원들의 급여로 사용한다.

CJ프레시웨이는 러블리페이퍼가 매달 원재료로 필요로 하는 쌀 포대의 40% 이상을 제공한다.

CJ프레시웨이는 쌀 포대 수거처를 기존 세브란스병원과 인천성모병원, CJ프레시웨이 본사 그린테리아(구내식당)에서 더 확대해 CJ ENM과 제일제당센터 그린테리아를 추가했다.

러블리페이퍼는 CJ프레시웨이로부터 받는 쌀 포대가 늘어나자 가방 뿐 아니라 노트북 파우치 등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식품업계, '신박한' 친환경 제품들 뭐가 있나보니…



아워홈은 폐페트병을 활용해 친환경 유니폼을 제작했다.

아워홈은 최근 폴리에스테르로 제작한 친환경 유니폼 조끼를 현장 직원 800여명에게 전달했다. 이 유니폼 제작에는 폐페트병 5000개를 재활용했다.

아워홈은 2020년 10월부터 전국에서 운영하는 구내식당에 생분해성 비닐 포장재를 도입하고, 2021년 8월에는 포장 용기 및 포크, 나이프, 수저 등을 플라스틱에서 친환경 소재로 바꾸기도 했다.

CJ제일제당은 이마트 수도권 소재 78개 전 매장과 롯데마트 대표 매장 10곳에서 햇반 용기 전용 수거함을 운영한다. 롯데마트의 경우 대형마트 처음으로 햇반 용기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400만개의 햇반 용기를 회수해 명절 선물세트 트레이 등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밖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최근 떠먹는 요거트 '요하임' 용기에 부착했던 비닐 라벨을 제거하고 무라벨 제품을 출시했다. 일동후디스도 용기에 라벨을 붙이지 않은 커피 제품 '앤업카페 맥스' 3종을 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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