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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하이킥' 호박 고구마 있는 줄도 몰라…" 비화 공개

등록 2022.07.20 10: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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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영상 캡처 . 2022.07.20. (사진= KBS2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영상 캡처 . 2022.07.20. (사진= KBS2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배우 박해미가 레전드 명장면 '호박 고구마'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TV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옥천을 방문한 박해미와 박원숙·혜은이·이경진·김청 자매들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박원숙은 박해미에게 "요즘도 화제가 되는 '호박 고구마' 비하인드는 없냐"고 물었다.
[서울=뉴시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영상 캡처 . 2022.07.20. (사진= KBS2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영상 캡처 . 2022.07.20. (사진= KBS2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박해미는 "사실 호박 고구마가 있는 줄도 몰랐다. 고구마는 밤 고구마, 물 고구마만 있는 줄 알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대사에 '호박 고구마'가 있길래 충실히 했을 뿐이다. 그런데 그걸 나문희 선생님이 리액션을 제대로 해주셨기 때문에 탄생한 것. 다른 분이었으면 평범했을 것이다. 워낙 잘 받아주셔서 살았다"고 명장면 탄생을 나문희의 공으로 돌렸다.

이어 개인적으로 눈물 연기가 힘들다는 그는 "처음 대본 볼 때는 살짝 눈물이 고인다. 그런데 똑같은 연기가 반복되니까 냉정해져 버리더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박원숙은 아들을 사고로 잃고 바로 다음 주 촬영을 나섰다가 작품에서도 아들을 잃은 엄마 연기를 소화해야 했다며 "가만히 있어도 감정이 잡힐 것 같지만 아무리 애써도 눈물이 안 나더라"고 회상했다.    

박해미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최근 설립한 대안 예술학교에서 아이들 잘 가르치고, K팝처럼 K뮤지컬을 더 알리고 싶다"고 소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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