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내 자식 건든 놈들 가만 안 둬"…'슈룹'
![[서울=뉴시스] '슈룹' 8회 2022.11.06. (사진= tvN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1/06/NISI20221106_0001122683_web.jpg?rnd=20221106173121)
[서울=뉴시스] '슈룹' 8회 2022.11.06. (사진= tvN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김혜수가 의문의 남성을 심문 중인 현장이 포착됐다.
6일 오후 9시10분 방송하는 tvN 토일극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 8회에서는 중전 화령(김혜수 분)이 무사들을 이끌고 궁을 나서 누군가를 만나는 장면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에서 화령은 살벌한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양손이 포박된 채 공중에 거꾸로 매달려 있는 남자에게 무언가를 들이밀며 확인하고 있다.
또 화령은 대군들은 물론 원손에게 뻗은 궁궐 내 검은 마수를 눈으로 확인하며 자식들을 지키기 위한 본격적인 방어를 시작했다. 지난 7회에서는 화령은 번뜩이는 기지를 발휘해 세자빈(한동희 분)과 원손을 안가로 빼내는 데 성공했다.
점점 더 노골적으로 위협을 가하는 대비(김해숙 분)의 비바람에 맞서 우산대를 점점 더 꽉 움켜쥘 화령의 고군분투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조금도 안심할 수 없는 위험천만한 나날들 속에서 화령은 과연 어떻게 위기에 맞서고 소중한 이들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화령이 택현을 수렴하면서 공석인 왕세자 자리를 두고 벌이는 왕자들의 전쟁도 더욱 치열해진다. '가장 총명한 자를 국본에 앉힌다'라는 택현은 왕자들의 자질을 다각도로 검증하기 위해 학업 성적이 아닌 경합으로 진행된다.
제 기량을 인정받기 위한 왕자들의 승부욕이 뜨겁게 타오르는 가운데 국왕 이호(최원영 분)는 대신들을 모두 기함하게 할 상상 초월의 임무를 제시해 궁 안을 발칵 뒤집는다. 그 임무란 왕자들은 어사의 신분이 되어 누군가를 찾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는 것.
앞서 배동 선발시험에서 엉뚱한 문제를 출제해 모두를 당황케 한 이호였기에, 대신들을 화들짝 놀라게 할 이번 문제는 무엇이며 어떤 의미가 내포돼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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