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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곰들의 모임'…이승엽vs김성근 이벤트 경기

등록 2022.11.08 11: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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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3년만에 실시…이승엽 신임 감독 팬들과 첫 만남

[서울=뉴시스] 두산 베어스, '곰들의 모임' 실시.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두산 베어스, '곰들의 모임' 실시.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3년 만에 '곰들의 모임'을 개최한다.

2022시즌을 마친 뒤 이승엽 감독이 새롭게 두산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야구 예능 '최강야구'의 최강 몬스터즈와 이벤트 경기도 펼쳐진다.

두산은 오는 20일 잠실구장에서 '2022 곰들의 모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연례 행사이던 '곰들의 모임'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린다.

이승엽 감독과 정수빈, 김재환, 김재호, 허경민 등 선수단 12명은 팬 사인회에 나선다. 사인회 참가권 예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2022 베어스클럽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군 선수단이 실제 탑승하는 버스 체험 행사가 오전 10시에 열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외야 그라운드 캐치볼 이벤트도 열린다.

오후 1시부터 두산과 JTBC 야구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의 최강 몬스터즈가 이벤트 경기를 치른다.

두산 유망주들과 KBO리그 레전드가 일전을 벌인다.

이승엽 감독은 두산 사령탑에 오르기 전까지 몬스터즈 감독을 맡았다.

이승엽 감독의 두산 감독 선임으로 공석이 된 몬스터즈 감독 자리는 김성근 감독에게 돌아갔다. 김성근 감독은 7일부터 녹화에 참여했다.

김성근 감독은 1984~1988년 두산의 전신인 OB 베어스 감독을 역임했다.

이승엽 감독이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뛸 무렵 순회 코치로 일하며 그를 돕기도 했다.

두산과 몬스터즈의 이벤트 경기 입장권 예매는 10일부터 이뤄진다. 입장권 판매 수익은 전액 기부한다.

이벤트 경기에 앞서 이승엽 감독, 김한수 수석코치 등 새로운 가족이 된 코치진과 두산 2023년 신인 선수들은 팬들 앞에서 첫 인사를 건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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