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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테크놀로지스, 485억 확보…하이어엑스도 뭉칫돈

등록 2022.11.18 1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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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엘앤에프, 드파운드에 투자 확정

[서울=뉴시스] 콘텐츠테크놀로지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콘텐츠테크놀로지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콘텐츠테크놀로지스와 하이어엑스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드파운드는 하고엘앤에프의 투자 브랜드로 선정됐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콘텐츠 지식재산권(IP) 기반 밸류체인 에그리게이터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48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는 기존 전략적 시드 라운드와 프리A 라운드에 참여했던 메이븐그로쓰파트너스가 리드하며 100억원을 투자했다. 프리A 라운드에 참여했던 SV인베스트먼트도 100억원 투자를 단행했다.

이앤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컴투스, 크릿벤처스-케이넷투자파트너스, 하나은행, 드림어스컴퍼니, 알파자산운용, 아이에이엠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기존 주요 투자사인 KB인베스트먼트,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 스프링캠프는 팔로온(Follow-on) 투자를 했다.

이번 시리즈 A 투자유치로 콘텐츠테크놀로지스의 총 누적 투자 유치금은 약 700억원을 돌파했다.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이번 투자 유치금을 콘텐츠 IP 기반 뉴 비즈니스 개발과 콘텐츠 IP 밸류체인의 인수, 통합, 규모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하이어엑스, '프리A 브릿지 투자' 유치. (이미지=하이어엑스 제공) 2022.11.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이어엑스, '프리A 브릿지 투자' 유치. (이미지=하이어엑스 제공) 2022.11.18. [email protected]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콘텐츠 IP를 중심으로 테크놀로지와 금융이 통합된 차세대 콘텐츠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기업이다.

오프라인 매장 업무관리 플랫폼 '워키도키'와 우리 동네 무인매장 관리 서비스 '브라우니' 운영사 하이어엑스는 인포뱅크와 IBK캐피탈로부터 프리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워키도키는 노동집약적인 오프라인 매장관리를 위한 체크리스트 기반의 디지털 업무 관리 자동화를 통해 편의점, 음식점, 카페 등 약 8000개 이상의 매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현재는 스타벅스 주차 관리, 경비 건물관리, 공유 오피스 청소관리 등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툴로 점차 적용되는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브라우니는 무인 매장으로 시작했다. 지난해 10월부터 베타서비스를 6개월 동안 진행했다. 올해 5월 정식 서비스 출시 6개월만에 매달 23%의 매출 상승, 리텐션 90% 이상 유지하며 성장하고 있다. 무인매장은 물론 무인자판기, 공유 오피스로 사람의 손길이 반드시 필요한 영역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하고엘앤에프, '드파운드' 투자. (이미지=하고엘앤에프 제공) 2022.11.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고엘앤에프, '드파운드' 투자. (이미지=하고엘앤에프 제공) 2022.11.18. [email protected]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엘앤에프는 감성 라이프웨어 브랜드 드파운드를 26번째 투자 브랜드로 선정했다.

드파운드는 일상 속 아이템을 편안하면서도 감성적으로 담아내는 라이프웨어 브랜드다. 리본백, 시티백 등 에코백 시리즈와 패브릭 달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올해 초부터는 의류 라인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특히 차정원, 김나영, 강민경 등 패션 인플루언서와 셀럽이 즐겨 착용하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하고엘앤에프는 드파운드의 시장성과 성장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경영 전략과 재무, 마케팅 분야 등 다각적 분야의 지원이 더해지면 더욱 큰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하고엘앤에프는 전문 인큐베이팅 시스템과 국내 굴지의 패션 대기업 출신 전문가들의 리소스를 전폭적으로 제공, 향후 드파운드가 상품 개발,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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