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3월부터 비법정도로 담당 '바로처리팀' 운영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가 관리 권한이나 주체가 명확하지 않은 비법정도로 민원처리를 전담할 바로처리팀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
3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기존 일반 민원과 함께 각종 민원 발생에도 관리 주체나 권한이 명확하지 않은 비법정도로 관련 업무를 전담할 바로처리팀을 오는 3월부터 시험 가동할 예정이다.
비법정도로는 마을 안길이나 임도 등 사유지 등에 건설돼 관리 주체가 명확하지 않은 도로로, 관리주체 없이 현황도로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포트홀 등 파손 발생 시 신속한 보수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남양주시 내 비법정도로는 국도 대비 70%에 해당하는 약 4300㎞로, 담당 공무원이 아니면 구분조차 어려울 정도로 곳곳에 산재해 있어 별도 현황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비법정도로 관련 민원접수가 지난 3년간 3000여건에 달할 정도로 많은 상태인 점을 감안해 지난 조직개편에서 현장기동반을 갖춘 바로처리팀을 신설하고 업무 시작에 앞서 유관부서간 업무 협조를 조율 중이다.
바로처리1팀과 2팀으로 구성된 바로처리팀(8572)은 기존 일반민원 처리를 담당하는 일반 생활민원 신고(8272)와 분리돼 비법정도로 관련 민원 전화번호를 별도 운영한다.
아직 구체적인 운영계획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지만, 유지·보수 업체와의 계약을 통한 비법정도로 관리 및 민원 현장 확인, 포트홀이나 멘홀 파손, 시설물 파손 등에 대한 응급조치 등이 주요 업무가 될 전망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민원콜센터(8272)와 별도로 시민 혼란을 피하기 위해 별도 전화번호(8572)를 확보해둔 상태”라며 “관련 업체 등과 간담회를 갖는 등 운영 전반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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