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이번주 NEC 위원장에 브레이너드 임명할 듯"
![[워싱턴=AP/뉴시스]레이얼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 2022.10.11.](https://img1.newsis.com/2022/10/01/NISI20221001_0019307545_web.jpg?rnd=20221011143956)
[워싱턴=AP/뉴시스]레이얼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 2022.10.11.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주 브레이너드 부의장을 NEC 위원장으로 임명한다고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 NEC는 정책 및 인사 결정에 대해 대통령에 조언하고 행정부 전반에 걸쳐 정책 결정을 조정하는 기구로, 브레이너드 부의장이 브라이언 디스 현 위원장의 뒤를 잇게 된다.
백악관은 논평을 거부했다.
61세의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나 폴란드 등에서 자랐다. 2009년 재무부에서 장관 고문으로 일했으며, 2010~2013년 차관을 지냈다. 2014년 6월 연준 이사로 취임했고 지난 2021년 11월 연준 부의장으로 지명됐다.
그의 배우자는 이른바 '아시아 차르'로 불리는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이다.
분석가들은 브레이너드 부의장이 NEC 직책을 맡게 됨으로 인해 내년에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재닛 옐런 재무장관의 뒤를 이을 주도적인 위치에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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