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개인정보 유출 피해 고객 유심 2100건 무상 교체
20일 유심 교체 시작 이후 전날까지 사흘 간 누적 건수
1월~2월22일 정보 유출 고객 대상…일반 고객도 내달부터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일 오전 서울시내 LG유플러스 대리점에서 유심칩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늘부터 개인 정보가 유출된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무료 교체’를 시작한다. 해당 고객들은 가까운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신분증만 제시하면 모바일 유심을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다. 이번에 유출 안내를 받은 고객들은 20일부터 즉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개인정보 유출에 해당되지 않는 고객도 오는 3월 1일부터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 매장에서 유심 교체가 가능하다. 2023.02.20.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2/20/NISI20230220_0019790980_web.jpg?rnd=20230220100934)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일 오전 서울시내 LG유플러스 대리점에서 유심칩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늘부터 개인 정보가 유출된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무료 교체’를 시작한다. 해당 고객들은 가까운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신분증만 제시하면 모바일 유심을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다. 이번에 유출 안내를 받은 고객들은 20일부터 즉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개인정보 유출에 해당되지 않는 고객도 오는 3월 1일부터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 매장에서 유심 교체가 가능하다. 2023.02.20. [email protected]
LG유플러스는 지난 20일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들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시작한 이후 23일까지 총 2100건의 유심을 교체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수치는 1월부터 2월22일까지 정보가 유출된 고객 대상의 유심 교체 누적 건수다.
LG유플러스는 앞서 지난 16일 고객 정보 강화를 위해 사이버 안전혁신안을 발표하고 유심 교체, U+스팸전화알림 앱 서비스 지원 등의 대책을 밝힌 바 있다.
LG유플러스로부터 정보 유출 안내를 받은 고객들은 지난 20일부터 즉시 지원을 받아 가까운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신분증만 제시하면 모바일 유심을 교체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MVNO) 고객 또한 전문매장인 '알뜰폰 플러스' 매장에서 유심 교체가 가능하다.
별도의 유출 안내를 받지 않은 고객이더라도 오는 3월1일부터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 택배로 유심을 받아볼 수 있다.
LG유플러스에서는 과거 고객을 포함해 29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최근 발생한 바 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지난 1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보 유출 후속 대책을 발표하고 "고객에게 더 깊은 신뢰를 주는, 보안과 품질에 가장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며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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