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보잉, 1분기 여객기 130대 인도…에어버스 제처
지난해 동기 대비 37% 증가
![[시애틀(미 워싱턴주)=AP/뉴시스] 보잉 737 맥스 제트기가 지난 2020년 9월30일 시험비행을 마친 후 보잉 필드에 착륙할 준비를 하고 있다. 2023.2.15](https://img1.newsis.com/2023/02/14/NISI20230214_0019772659_web.jpg?rnd=20230215203712)
[시애틀(미 워싱턴주)=AP/뉴시스] 보잉 737 맥스 제트기가 지난 2020년 9월30일 시험비행을 마친 후 보잉 필드에 착륙할 준비를 하고 있다. 2023.2.15
[서울=뉴시스]구동완 기자 =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의 올해 1분기 여객기 인도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늘어난 총 130대로 집계됐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경쟁사인 유럽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의 올 1분기 인도량 127대보다 많은 수치다. 인도량은 항공기 제작사가 주문을 받아 발주사에 넘긴 항공기 대수를 말한다.
기종별 인도량은 737맥스가 113대로 1위를 차지했고, 기존 알루미늄 대신 신소재인 탄소섬유복합재를 적용한 차세대 기종인 787 드림라이너가 11대로 그 뒤를 이었다.
777이 4대, 747/767이 각각 1대 인도됐다.
보잉 737맥스는 앞서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 추락사고로 346명의 사망자를 내면서 운항이 금지됐던 기종이다.
보잉의 올 1분기 여객기 인도량은 지난해 1분기 기준 95대보다 늘어난 수치로, 에어버스가 전년 동기 대비 11%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과 대비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