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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돗물 사고 재발방지 위해 화명정수장 점검

등록 2023.06.15 16: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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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앞줄 왼쪽 3번째)를 비롯한 시 관계자와 물 관련 전문가들이 15일 오전 화명정수장에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앞줄 왼쪽 3번째)를 비롯한 시 관계자와 물 관련 전문가들이 15일 오전 화명정수장에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는 15일 이성권 시 경제부시장과 물 관련 전문가들이 화명정수장을 방문해 고도정수처리시설 현장과 정수처리 공정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이 경제부시장을 필두로 환경물정책실장, 상수도사업본부장 등 시 관계자와 김택준 전 부산환경공단 사업본부장, 강선호 한진개발공사 부회장이 함께했다.

이들은 점검 이후 정수장 종합정비계획 마련을 위한 대책 회의를 가졌다.

대책 회의에서는 ▲노후된 정수시설의 원활한 정비와 함께 장기적인 전면 개량 필요성 ▲예비시설이 없는 고도정수처리 시설 추가 설치 ▲조류 발생에 대비 부유식 침전조(DAF) 설치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전달을 위한 안내 절차 체계화 ▲상수도 전문가(인력) 육성 방안 등이 논의됐다.

시는 이날 전문가 대책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 전문가 협의회'를 이달 중 구성할 계획이다.

이성권 시 경제부시장은 "협의회를 조속히 구성해 정수장 전면 종합정비 계획과 곧 다가올 여름철 조류발생 대비방안도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명정수장은 1976년 준공된 후 시설물 노후로 지속적으로 시설물 정비 요소가 발생하고 있으나 예비시설 부족으로 수돗물을 정상 공급하면서 공사를 진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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