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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금은방 귀금속 훔쳤는데…알고보니 진열용 모조품

등록 2023.09.12 09:57:31수정 2023.09.12 17: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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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난 20대 남성 5시간 만에 검거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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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수원시 한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이 훔친 귀금속은 모두 진열용 모조품이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A씨를 특수절도 등 혐의로 검거, 조사하고 있다.

12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수원시 영통구 소재 한 금은방 유리 출입문을 망치로 부수고 침입했다. 이어 진열대를 부순 뒤 안에 있던 진열용 귀금속 모조품을 훔쳐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확인 등 추적을 벌여 범행 5시간여 만인 오전 8시 40분께 A씨를 수원시 팔달구 한 모텔에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진열된 모조품을 진품으로 알고 훔쳐간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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