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한-영 전략대화·한국전 기념비 헌화…윤 국빈방문 준비
수교 140주년…포괄적 동반관계 발전
북한 도발 규탄·안보리 안보 협력키로
英 용사 헌신 존경…한국의밤 행사도
![[서울=뉴시스]박진 외교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제임스 클레벌리 영국 외교장관과 제8차 한-영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3.09.2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9/28/NISI20230928_0001376529_web.jpg?rnd=20230928101344)
[서울=뉴시스]박진 외교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제임스 클레벌리 영국 외교장관과 제8차 한-영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3.09.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영국을 공식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제임스 클레벌리 영국 외교장관과 제8차 한-영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양측은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영국 국빈방문을 앞두고 국빈방문 준비상황을 사전 점검하고 ▲양국 관계 및 고위급교류 ▲실질협력 ▲지역·글로벌 이슈 등 공통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올해 한-영 수교 140주년을 축하하고, 양국이 수교 이래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법치 등 보편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으로서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했다.
박 장관은 올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을 추진하게 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이번 국빈방문을 통해 양국 간 '포괄적·창조적 동반자 관계'가 한층 더 도약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클레벌리 장관은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방문은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 이후 최초로 이루어지는 국빈방문인 만큼, 한-영 양국 간 역사적이고 공고한 유대관계를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 장관은 한-영 FTA 개선 협상 개시, 디지털 파트너십 체결 등 각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이행하며 한-영 양자 프레임워크를 미래지향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북한이 연이은 도발로 국제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음을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해 양·다자적 공조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박 장관은 한국이 2024-25년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수임하는 동안 국제평화와 안보를 위해 안보리 내에서 영국과 긴밀히 협력하길 희망했다.
박 장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영국의 지지를 재차 요청했다. 클레벌리 장관은 박 장관의 설명에 사의를 표하고, 11월 최종 선거까지 한국의 성공적인 유치교섭 활동을 기원했다.
같은 날 박 장관은 런던 버킹엄궁에서 영국 왕실 비서실장 클라이브 알더턴 경을 면담하고 국빈방문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양측은 11월 국빈방문 시까지 양국 외교채널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풍부한 국빈방문 성과를 거양하고 한-영 관계에 새로운 140년을 여는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박 장관은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식을 갖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한국전쟁 기간 중 참전한 8만1000여 명의 영국 용사들의 헌신에 존경을 표했다.
이어 주영국대사관에서 개최된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영국 정부와 문화계 인사 및 영한친선협회회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박 장관은 축사에서 영국 용사들이 한국전쟁 당시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점을 평가하고, "전장에서 다져진 양국 간 우의가 한영 협력관계를 더욱 증진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된다"고 전했다.
그는 한영 관계 140년을 맞이하여 찰스국왕 대관식 이후 첫 국빈방문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방문이 이루어지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이 정치, 국방, 경제, 기술, 문화 제반 분야에서 한충 더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영국 측의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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