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찰용 드론, 가자지구 상공 투입…인질 수색
이스라엘 지상군 작전은 지원 안해
![[가자지구=AP/뉴시스]미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들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가자지구에 정찰용 드론을 투입해 수색 중이라고 미 국방부가 밝혔다. 사진은 지난 1일(현지시각) 이스라엘 헬기 1대가 가자지구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2023.11.04](https://img1.newsis.com/2023/11/02/NISI20231102_0000621549_web.jpg?rnd=20231102082100)
[가자지구=AP/뉴시스]미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들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가자지구에 정찰용 드론을 투입해 수색 중이라고 미 국방부가 밝혔다. 사진은 지난 1일(현지시각) 이스라엘 헬기 1대가 가자지구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2023.11.04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들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가자지구에 정찰용 드론을 투입해 수색 중이라고 미 국방부가 밝혔다.
3일(현지시간) 미 CNN에 따르면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인질 구출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은 가자지구 상공에 비무장 무인항공기(UAV)들의 비행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스라엘의 인질 구출 노력에 조언과 조력자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하마스가 지난 7일 이스라엘을 기습해 인질들을 억류하자 일찌감치 정찰용 드론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지원해왔다고 한다.
전날 뉴욕타임스(NYT)가 이 같은 내용을 처음 보도했고, 국방부 대변인도 이를 시인했다. 가자지구에 이스라엘 정찰기가 작전을 수행한 적은 있지만 미군 정찰기가 투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군 정찰용 드론은 이스라엘 지상군의 작전을 지원하는 역할은 하지 않는다. 대신 생체 신호 등을 추적해 인질들의 위치파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은 현재 하마스가 241명의 인질을 붙잡고 있으며, 이중 많게는 10명이 미국인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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