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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아 라이베리아 대통령 대선 패배 인정

등록 2023.11.18 09:01:32수정 2023.11.18 09: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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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축구 선수 출신으로 2017년 당선

15년 내전에 시달리며 25만 명 희생된

라이베리아 최초 민주적 권력 이양 성공

[몬로비아=AP/뉴시스]프로축구 선수 출신 조지 웨아 라이베리아 대통령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하고 있다. 그는 17일 대선 패배를 인정했다. 2023.11.18.

[몬로비아=AP/뉴시스]프로축구 선수 출신 조지 웨아 라이베리아 대통령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하고 있다. 그는 17일 대선 패배를 인정했다. 2023.11.18.


[몬로비아=AP/뉴시스] 강영진 기자 = 조지 웨아 라이베리아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대선투표 잠정 집계 결과에서 야당 후보 조셉 보아키가 1% 포인트 이상의 차이로 승리한 것으로 발표되자 패배를 인정했다.

선거관리 당국자들은 지난 14일 실시된 대선 투표의 99.58%를 개표한 결과 보아키 후보가 5.89%를 확보해 49.11%를 받은 웨아 후보를 앞섰다고 밝혔다. 6년 전 대선에서는 웨아 대통령이 2차 투표에서 보아키 후보에 큰 차이로 승리했었다.

웨아 대통령은 연설에서 "라이베리아 국민들이 원하는 것을 들었다"면서 보아키가 "앞서고 있으며 이를 뒤집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러분들도 나처럼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도록 촉구한다"면서 2029년에는 "우리가 다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 축구 선수 출신인 웨아 대통령(57)은 2017년 대선에서 가난을 극복하고 인프라를 건설한다는 공약과 함께 승리했다. 그의 승리로 1989년부터 2003년까지 계속 내전을 겪으면서 25만 명 이상이 희생된 라이베리아에서 처음으로 민주적 권력 이양이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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