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팔사태 해결 관련 입장문 발표…전면 휴전·민간인 보호 등 촉구
인도적 구조 유지·외교적 중재 강화·정치적 해결 추구 등
![[서울=뉴시스]29일(현지시간)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을 논의하는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출처: 중국 외교부 사이트> 2023.11.30](https://img1.newsis.com/2023/11/30/NISI20231130_0001425645_web.jpg?rnd=20231130144740)
[서울=뉴시스]29일(현지시간)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을 논의하는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출처: 중국 외교부 사이트> 2023.11.30
30일 중국 외교부는 ‘이팔 충돌을 해결하기 위한 중국의 입장 문건’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사이트에 게재했다.
첫째, 중국 외교부는 전면적인 정전, 휴전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각 당사국은 유엔 총회 및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관련 결의를 철저히 이행해야 하고 인도주의 휴전을 지속해야 한다”면서 “안보리는 '2712호 결의'를 기초로 하고, 국제사회 보편적인 목소리에 따라 전면적인 휴전을 분명히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둘째, 중국 외교부는 민간인을 철저히 보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안보리 결의는 각 관련국이 국제 인도주의적 의무를 지키고 민간인을 보호할 것을 명확하게 요구하고 있다”면서 “민간인을 겨냥한 모든 폭력과 국제인도법을 위반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민간시설을 공격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안보리는 팔레스타인 민간인의 강제 이주를 반대하고 억류 중인 민간인 인질들이 조속히 풀려날 수 있도록 더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셋째, 인도주의 구조를 유지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가자지구 주민들의 필요한 물자와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을 막아서는 안된다”면서 “가자지구에 인도주의적 통로를 구축해 인도주의 지원이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자지구에서) 심각한 인도주의적 재난이 일어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면서 “안보리는 인도적 지원 확대, 인도주의 상황 개선을 격려하고, 유엔과 유엔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가 더 많은 조정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며 가자지구 전후 재건도 추진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넷째, 외교적 중재를 강화해야 한다. 이에 대해 “안보리는 ‘유엔헌장’에 명시한 중재 역할을 잘 이행해 당사자들에게 자제, 충돌 확대 방지를 요구해야 한다”면서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잘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보리는 유엔 사무총장의 중재노력을 격려하고 위기 완화를 위해 공동으로 건설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섯째, 정치적 해결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보리는 관련 결의와 국제사회 공동인식(합의), '2개 국가 방안'이라는 근본적인 해결책에 따라 팔레스타인 민족의 합법적인 권익을 회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유엔 안보리는 2개 국가 방안을 재개하고 더 큰 범위의 권위 있고 효과적인 국제 평화회의를 개최하며 팔레스타인 문제의 전면적이고 공정하고 지속적인 해결을 촉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가자지구의 미래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의지와 자주적인 선택을 존중해야 하며 강요를 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한 이후 중국은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면서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2개 국가 방안’을 해결책으로 제시해 왔다. 특히 이달에는 유엔 안보리 순회 의장국을 맡으면서 국제사회에서 중재자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더욱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29일 의장국 자격으로 이팔전쟁과 관련한 안보리 고위급 회의를 개최하고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를 방문해 이번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왕 부장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교전 재개가 (중동) 지역 전체를 집어삼킬 것"이라며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휴전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