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서해공무원피살 감사에…"앞으로 국민 생명 보호 노력"
8일 통일부 대변인 정례 브리핑
'사과 입장' 질의에 "유념하겠다"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12.08.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12/08/NISI20231208_0020156075_web.jpg?rnd=20231208105044)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12.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통일부는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당시 관계기관으로서 대북통지 등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와 관련해 "앞으로 남북관계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8일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국민이 생존 상태로 북한으로 넘어갔다는 사실을 파악하고도 조치를 하지 않은 데 대해 사과 입장이 있냐는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구 대변인은 "통일부는 이번 감사 시 지적된 사항에 유념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감사원이 통일부 국장 등을 대상으로 문책성 징계를 요구한 데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중앙징계위원회에 해당 사건에 대한 징계 의결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날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가 2020년 발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 피살 사건과 관련해 부정확한 사실을 근거로 '자진 월북'으로 몰아갔다는 최종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당시 통일부의 납북자 관련 대북정책 총괄부서장인 A 국장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이씨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는 정보를 전달받고도 상황 전파, 대북통지 등 송환에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차관 보고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씨는 2020년 9월21일 오전 1시58분 서해상에서 실종됐다. 이튿날 오후 4시51분 서욱 당시 국방부 장관은 "우리 국민이 북한 해상에서 발견됐다"는 첩보를 확인했으며 북한군은 같은 날 오후 9시40분부터 10시50분에 걸쳐 이씨를 사살하고 시신을 소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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