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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정착 18세 이상 청년 농업인 750명 모집…혜택 다양

등록 2023.12.17 09: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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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8일부터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접수

3년간 영농정착지원금 월 최대 110만원 지원 등

[무안=뉴시스] 전남도가 미래 전남농업을 이끌 '2024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750여명을 모집한다. (이미지=전남도 제공)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전남도가 미래 전남농업을 이끌 '2024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750여명을 모집한다. (이미지=전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미래 전남농업을 이끌 '2024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750여명을 모집한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18년 처음 시행했다. 2023년 현재 총 1980명의 청년 후계농업경영인이 선발돼 1905명(96%)이 전남에 정착했다.

청년 농업인은 농촌 활력 증진은 물론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18~40세(1984년 1월1일~2006년 12월31일) 미만으로 독립 영농경력이 3년 이하여야 한다.

또 본인 세대의 건강보험료 산정액 기준으로 중위소득 120% 이하 등 소득과 재산이 일정한 수준 이하인 자로 전남에 주소를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청년이다.

신청은 18일부터 가능하며 선발되면 3년간 월 최대 11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비롯해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농지은행 농지임대·영농기술교육 등을 연계 지원한다.

지원을 바라는 청년은 내년 1월31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에 접속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정책자료),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누리집, 전남도 누리집(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농업인 안내 전화(1670-0255)로 문의해도 된다.

윤재광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내년 사업부턴 임신·출산 농업인 우대, 교육 이수시간 완화 등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선발 기준을 대폭 개선했다"며 "많은 청년이 농촌에서 안정적으로 농업을 유지하고 체계적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임대형 스마트팜 등 소득 기반 시설과 정주 여건 개선,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이 연계되는 '전남형 영농(YOUNG農) 스마트 단지'를 조성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농업·농촌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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