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주말 가자시티 공습으로 어린이 포함 25명 피살
시외 자이툰지역 아파트 미사일 폭격으로 15명 숨져
구호품트럭 대기줄에도 포격, 10명 죽고 부상자 발생
![[가자시티=AP/뉴시스] 한 팔레스타인 주민이 지난 해12월 30일 가자지구 가자시티 외곽 알자흐라에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파괴된 집에 돌아와 쓸만한 물건을 찾아 챙기고 있다. 가자시티는 2월 25일까지도 폭격으로 사망자가 수십명씩 발생하고 있다. 2024.02.26.](https://img1.newsis.com/2023/12/01/NISI20231201_0000687347_web.jpg?rnd=20231201084130)
[가자시티=AP/뉴시스] 한 팔레스타인 주민이 지난 해12월 30일 가자지구 가자시티 외곽 알자흐라에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파괴된 집에 돌아와 쓸만한 물건을 찾아 챙기고 있다. 가자시티는 2월 25일까지도 폭격으로 사망자가 수십명씩 발생하고 있다. 2024.02.26.
가자시티 시내의 의료진 소식통은 신화통신 등 외신기자들에게 어린이들을 포함한 15명이 가자시티 남부의 자이툰 지역에 있는 아파트 건물에 대한 전폭기들의 공습으로 숨졌고 많은 부상자들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전폭기들은 아무런 경보도 없이 갑자기 이 곳의 3층 주거용 아파트 건물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지역 소식통들과 현지 목격자들이 말했다.
이스라엘 국영 칸TV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2월 20일부터 하마스 군사조직이 소유한 것으로 의심되는 건물과 시설들을 목표로 이 지역에 대한 폭격을 계속해왔다.
같은 25일 가자시티 서부의 해안도로에서도 이스라엘공군의 공습과 지상 로켓포 공격으로 10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숨졌다.
현지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날 이스라엘군은 도로변에서 구호품 트럭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을 표적으로 포격을 가해 10명을 살해하고 여러 명을 다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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