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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정박 선박에서 발 헛디뎌 '풍덩'…"살려달라" 구조

등록 2024.03.09 11:28:04수정 2024.03.09 17: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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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정박 선박에서 발 헛디뎌 '풍덩'…"살려달라" 구조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8일 오후 10시32분께 부산 동구 부산항 북항 5부두 물양장에 정박 중인 선박 사이 해상에 A(60대)씨가 빠진 것을 인근에 있던 선원이 발견해 부산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부산해경은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중앙특수구조단 등을 현장으로 보내 20여분만에 A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다.

A씨는 정박 중인 선박에서 이동하던 중 발을 헛디뎌 바다로 떨어졌으며 "살려 달라"는 A씨의 고함 소리를 들은 인근 선원이 해경에 신고해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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