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성료…2200명 공연장 찾아
아름다운 군무로 유명한 클래식 발레

백조의 호수 공연 (사진=국립발레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도내에서 처음 열린 이번 공연에는 2200여 명의 관람객이 공연을 찾았다.
'백조의 호수'는 아름다운 백조 군무로 유명한 클래식 발레의 대표 레퍼토리다.
악마 로트바르트의 저주에 걸려 낮에는 백조로, 밤에는 사람으로 변하는 오데트 공주와 지그프리트 왕자의 동화 같은 사랑을 그린 이야기다.
가녀린 백조 '오데트'와 요염한 '오딜'을 연기하는 발레리나의 역량은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이정오 구미시 문화예술회관장은 "시민들의 열성적인 호응에 무용수들도 감동했고, 국립발레단의 환상적인 무대는 현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많은 후기와 감사 인사를 남겼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명작 공연을 서울까지 가지 않고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5월에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내한공연이 준비돼 있다.
7월에는 국립예술단체 명작 시리즈 2탄으로 국립현대무용단 '여자야 여자야' 공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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