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톤' 세계 최대 티라노사우루스 화석, 8월까지 韓 특별전
과천과학관, '세계 최대 티라노사우루스' 특별전 24일 개최
골격 크기 13m·높이 4.5m…4일부터 골격 조립 과정 공개
![[서울=뉴시스] 국립과천과학관은 공룡 연구 200주년을 기념해 '세계 최대 티라노사우루스' 특별전을 오는 24일부터 8월25일까지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4/03/NISI20240403_0001517770_web.jpg?rnd=20240403092015)
[서울=뉴시스] 국립과천과학관은 공룡 연구 200주년을 기념해 '세계 최대 티라노사우루스' 특별전을 오는 24일부터 8월25일까지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무게 8.8톤(t)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세계 최대 크기의 티라노사우루스 화석이 이달 말부터 한국에서 전시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공룡 연구 200주년을 기념해 '세계 최대 티라노사우루스' 특별전을 오는 24일부터 8월25일까지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특별전에 전시되는 공룡 표본은 지구 역사상 가장 큰 포식자 중 하나로 알려진 티라노사우루스다. 이번에 전시하는 공룡은 '스코티'라고 불리는 개체다. 1991년 캐나다 서스캐처원주에서 발견된 것으로 발견 기념으로 마신 스카치위스키에서 따온 별명이다.
스코티는 지금까지 알려진 티라노사우루스 화석 중에서 가장 크다. 골격 크기는 13m, 높이는 4.5m에 이른다. 과천과학관에서 전시되는 화석은 복제본(레플리카)으로 캐나다와 일본에서 전시된 적 있다.
과학관 측은 이번 특별전이 공룡학 최신 연구 동향을 알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의 공룡 연구는 뼈나 이빨 화석, 발자국, 배설물의 흔적 등을 살피는 일이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골격 화석을 컴퓨터단층(CT) 촬영, 공룡 촉각과 후각 등을 추정하고 뼈 박편을 통해 공룡 수명과 성장 속도도 알아낸다.
그 결과 전신 골격 외 총 여섯 가지 연구 내용이 함께 전시된다. 첫 번째는 티라노사우루스의 육중하면서도 활동적인 모습이 나오기까지 시대별 복원도를 통해 그 당시 상상했던 공룡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두 번째와 세 번째는 하악치와 복원한 뇌가 전시되는데 다른 공룡보다 아래턱 신경혈관이 많이 발달해 있어 촉각에 예민한 주둥이를 가졌을 것으로 예측된 결과다.
네 번째는 일반 육식 공룡 뒷발과는 다른 티라노사우루스만의 발 구조를 보여준다. 발바닥이 받는 무게를 흡수해 주는 역할을 하는 극중족골 구조를 띠며 이를 조립해 보는 체험도 진행된다.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는 뼈 단면에 보존된 성장선으로 공룡 사망 당시 나이를 추정해 티라노사우루스 수명을 알고, 유체-준성체-성체 성장 과정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티라노사우루스 '스코티' 발견 당시, 캐나다 서스캐처원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20여년에 걸친 발굴 현장 이야기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과천과학관은 전시 개막에 앞서 티라노사우루스 골격 조립 과정을 오는 4일부터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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