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발신' 대량문자 아무나 못보낸다…방통위, 자격인증제 시행
6월부터 '대량문자전송사업자 전송자격인증제' 본격 도입
광고성 문자 발송하려면 인증 받아야…불법 스팸 방지
![[서울=뉴시스] 방송통신위원회는 6월1일부터 '대량문자전송사업자 전송자격인증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4/03/27/NISI20240327_0001512302_web.jpg?rnd=20240327165738)
[서울=뉴시스] 방송통신위원회는 6월1일부터 '대량문자전송사업자 전송자격인증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뉴시스DB)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달부터 '대량문자전송사업자 전송자격인증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전송자격인증제는 인터넷망을 이용해 대량의 문자전송서비스를 제공하는 문자재판매사업자가 서비스 시작 전 이동통신사 등 문자중계사업자로부터 전송자격인증을 받아야만 광고성 문자를 발송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른바 '떴다방'처럼 사업장 소재지가 불분명해 불법 스팸 전송 시에도 단속이 어려운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문자재판매사업자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앞으로 대량문자 전송 사업을 시작하려는 문자재판매사업자는 전송자격인증을 받은 후 문자전송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다. 기존 문자재판매사업자업자도 시행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전송자격인증을 받아야 한다.
또한 전송자격인증을 받은 문자재판매사업자가 불법스팸을 전송한 것이 확인되면 발송정지 등 제재 조치를 받게 된다.
방통위는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전송자격인증제를 운영함으로써 피싱 등 미끼문자 감축 효과를 이뤄내 악성문자로부터 시작되는 민생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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