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일동후디스 영·유아식 '아이얌' 5년 만에 인상…최대 17%
아이얌 제품 58종 가격 5.3%서 최대 16.7%까지↑
"최저임금 및 원물가 상승으로 인해 부득이 인상"

아이얌 제품 모습.(사진=일동후디스 홈페이지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일동후디스의 영·유아식 브랜드 '아이얌' 제품 58종 가격이 이달부로 오른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동후디스 영·유아식 브랜드 '아이얌' 제품 가격이 5.3%에서 최대 16.7%까지 오른다.
아이얌 바로먹는 토마토 리조또 소스는 5400원에서 5800원으로 7.4% 오른다.
아이얌 김과자 참깨·코코넛맛은 4200원에서 4900원으로 16.7% 인상된다.
일동후디스의 이번 가격 인상은 2019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졌다.
인건비, 물류비 등 제반사항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가격을 올리게 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아이얌은 1970년 국내 최초 유아식으로 시작됐고, 최근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출시 중이다.
회사 측은 "첨가물을 넣지 않은 순한 유기농 원료에 성장에 꼭 필요한 영양소까지 풍부하게 담은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해왔다.
제품군은 22개의 카테고리에 총 58종이 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이번 아이얌 가격 인상은 5년 만에 처음 이뤄졌다"며 "최저임금 및 원물 가격 상승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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