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 상반기 매출 110억…전년比 275%↑"사상 최대"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공을 들여온 용접과 푸드테크 쪽이 결실을 맺고 있는 가운데 랩 오토메이션, 의료, 스마트팜 등 신규 사업이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파트너 영업망 구축과 협동로봇 자동화 솔루션 고도화를 통한 사업 다각화가 눈에 띄게 구체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로메카는 핵심 부품의 내재화를 통해 원가 절감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솔루션 매출의 개발 효율성을 개선해 반기 기준 원가율은 78% 수준으로 지난해말 대비 약 16% 감소했다. 뉴로메카는 연말까지 원가율을 50%대 수준까지 낮춘다는 계획이다.
뉴로메카는 R&D(연구개발)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는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자체 R&D에 대한 투자를 매출액의 30% 이상으로 유지하고, 지속적인 인재영입을 통해 ▲로봇 플랫폼 확대 ▲자동화 솔루션 고도화 ▲부품 내재화 ▲인공지능(AI) 기술 통합 등 4대 기술 개발 전략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뉴로메카는 지난해 설립된 미국 법인을 통해 글로벌 로봇 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교촌치킨 북미 지점에 튀김로봇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포스코 코랩 설립을 통해 철강 및 2차전지 자동화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이사는 "부품-플랫폼-솔루션-서비스로 이어지는 자동화 사업 밸류 체인을 내재화해 자동화 생태계를 선도하고, 플랫폼 확대-솔루션 고도화-부품 내재화-AI 기술 통합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포항에서 진행 중인 협동로봇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지역 기반 로봇 자동화 생태계를 만들어갈 예정"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북미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해 뉴로메카의 해외 진출 전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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