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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미래모빌리티 정부R&D 3개 선정…사업비 얼마?

등록 2024.08.25 10: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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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시청 산격청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대구시청 산격청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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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UAM(도심항공)분야 '5인승급 AAM(첨단항공) 상용기체 통합형 전기엔진 개발'과 '경량화된 최대중량 탑재 무인 AAV 비행체 개발', 전기차 분야 '모빌리티 모터 혁신기술 육성 사업' 등 미래모빌리티 정부 R&D(연구개발) 공모에 잇따라 선정돼 기술개발에 본격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해 7월 국가산업단지에 '모빌리티 모터소부장 특화단지'에 지정돼 국내외 자동차 부품기업을 유치하고 SKT, 한화시스템, KAI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미래모빌리티분야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부 '5인승급 AAM 상용기체용 통합형 전기엔진 개발' 과제는 총사업비 334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추진된다. 중소벤처기부의 '경량화된 최대중량 탑재 무인 AAV 비행체 개발' 과제는 총사업비 70억원으로 4년간 진행된다.

지난달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모빌리티 모터 혁신기술 육성사업'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올해부터 5년간 191억원으로 모빌리티 모터 혁신성장 지원센터와 모터의 고속화·전동화 품질평가 장비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현장맞춤형 기술지도 등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이번 도심항공모빌리티, 전기차 분야 정부 공모 과제에서 큰 성과를 거두면서 미래 모빌리티로의 전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기업, 산학연과 연계해 미래 모빌리티산업 선도도시 육성에 한층 더 힘을 쏟을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UAM 등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핵심부품인 모터의 자립화와 국산화 추진은 대구 미래 100년 산업구조 변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구가 향후 미래 신산업중심의 산업개혁으로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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