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경찰청 'AI 음성인식 피해조사 시스템' 고도화

(사진=셀바스AI) *재판매 및 DB 금지
회사 측에 따르면 셀바스AI는 2020년부터 5년째 AI 음성인식 피해조사 시스템 구축부터 공급,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현재 전국 1·2급지 경찰서, 시도 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 해바라기센터 등 총 239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AI 음성인식 피해조사 시스템은 셀바스AI의 AI 음성기록 제품 '셀비 노트(Selvy Note)'를 기반으로 한다. 물적증거가 부족해 초기 대응이 중요한 성폭력 사건에서 조사자와 피조사자 간 대화를 빠르게 자동 기록하고, 진술조서 형식에 맞게 작성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고도화는 사건개요 자동작성, 대화형 검색 등 AI 기능을 대폭 강화해 효율적인 수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음성인식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사자와 피조사자의 대화를 분석해 범죄 구성요건에 맞춘 사건 개요 자동 작성과 대화형 검색에 따른 요약 답변이 가능하다.
조서 전문 내 중요한 정보만 발췌 및 요약∙제공해 조사관은 사건 개요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으며, 동시에 보고서 작성 업무도 효율화된다. 이 외에도 ▲지역별 사투리, 외래어 음성 인식률 향상 ▲전화 녹취파일 ▲피해진술 분석 기능도 개선된다.
윤재선 셀바스AI 음성인식 사업대표는 "앞으로 특별사법경찰의 조사, 아동상담, 법률상담 등 기존 시장은 물론 행정기관 내 고충상담창구, 민원상담센터, 인권침해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기록이 필요한 다양한 고객의 업무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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