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패밀리박스 앱 출시 10주년…가계통신비 5000억 줄였다
출시 후 300만 고객 이용…8월 기준 MAU 152만명
10년 동안 가족 간 데이터 주고받은 횟수 1.3억회 기록
![[서울=뉴시스]KT는 가족 혜택 플랫폼 '패밀리박스' 앱 출시 10주년을 맞이하여 고객 감사 이벤트를 오는 27일부터 10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KT 모델들이 KT 패밀리박스 앱을 이용하는 모습. (사진=KT 제공)](https://img1.newsis.com/2024/09/24/NISI20240924_0001659934_web.jpg?rnd=20240924093849)
[서울=뉴시스]KT는 가족 혜택 플랫폼 '패밀리박스' 앱 출시 10주년을 맞이하여 고객 감사 이벤트를 오는 27일부터 10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KT 모델들이 KT 패밀리박스 앱을 이용하는 모습. (사진=KT 제공)
KT는 패밀리박스 앱 출시 10주년을 맞이했다고 24일 밝혔다.
패밀리박스는 2014년 가족간 데이터 공유 앱으로 탄생했다. 이후 멤버십 포인트 공유와 와이파이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하며 '가족을 위한 종합 혜택 플랫폼'으로 함께해왔다.
KT에 따르면 꾸준한 서비스 제공으로 현재 300만 고객들이 패밀리박스를 이용 중이다. 패밀리박스를 통해 10년 간 가족간 데이터를 주고받은 횟수는 1억3000만회로, 꺼낸 데이터만 무려 41페타바이트(PB)에 달한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5000억원 수준의 가계통신비 절감에 기여했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패밀리박스 고객 파일을 분석해 보면 평균 가족 구성원 수는 3.5명으로, 부모와 자녀간 연결 비중이 83%로 특히 높게 나타났다. 데이터를 공유하는 고객은 주로 40대(31%)가 가장 많고, 데이터를 받아쓰는 고객은 10대(23%)가 많아 부모가 남는 데이터를 앱에 담아두고 자녀가 꺼내는 형태가 주를 이뤘다.
또한 패밀리박스 앱의 지난 8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52만, 일일 활성이용자수(DAU)는 32만을 기록했다. 특히 월간 접속자 중 월 방문횟수는 10회 이상으로, 데이터 공유뿐만 아니라 매월 새롭게 제공되는 제휴 쿠폰, 출첵 데이터 미션, 가족 공유 캘린더 등 개편된 기능들도 함께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밀리박스는 더욱 정교한 고객 혜택 추천을 위해 가입 단계부터 가족 유형을 11가지로 세분화했다. '초등 저학년 자녀 가족',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족' 등 본인에게 맞는 유형을 선택 시 관련 혜택을 자동 추천해준다. 초등 자녀를 둔 가족에게는 키즈랜드 캠핑 이용권 혜택을, 중학생 자녀 가족에게는 문구 쇼핑몰 할인 쿠폰 등 맞춤형 혜택이 안내되는 식이다.
KT는 앱 출시 10년을 맞아 이벤트를 한다. 오는 27일부터 10월31일까지 매주 진행되는 패밀리박스 퀴즈 이벤트를 통해 매주 110명에게 호캉스 상품권, 스테이크 선물세트 등 경품을 추첨 제공한다. 새로운 퀴즈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다른 통신사를 이용하거나 KT 결합상품에 가입하지 않은 가족이라도 결합고객 초대로 앱에 가입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300만 가입자가 이용하는 통신사 유일의 가족 혜택 플랫폼 KT 패밀리박스는 10년간 가계 통신비 절감뿐만 아니라 가족의 일상에 즐거움을 더해 드릴 수 있는 혜택과 기능을 꾸준히 확대해왔다"며 "앞으로도 가족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차별화된 혜택과 경험 제공을 위해 진정성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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