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창사 25주년…"해외수출 없이 제2성장 없다는 의지"
![[서울=뉴시스] KAI 본사에서 이뤄진 창립 25주년 기념행사. (사진=KAI 제공) 2024.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9/30/NISI20240930_0001665633_web.jpg?rnd=20240930144122)
[서울=뉴시스] KAI 본사에서 이뤄진 창립 25주년 기념행사. (사진=KAI 제공) 2024.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강구영 KAI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해외수출 없이는 제 2의 성장은 없다는 굳은 의지로 새로운 25년을 준비해 2050년 세계 7위 항공우주기업으로 비전을 달성하고 세계 5대 항공우주 강국 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KAI는 지난 1999년 국내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대우중공업, 삼성항공, 현대우주항공의 항공사업부를 통합해 설립됐다.
기본훈련기 KT-1을 시작으로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다목적 전투기 FA-50, 한국형 전투기 KF-21, 다목적 헬기 수리온, 소형 무장헬기 LAH 까지 국산 항공기 개발에 성공했다.
KAI는 공군의 안정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군수 외에도 KAI는 에어버스, 보잉 등과 민항기 설계·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뉴스페이스 시대에 맞춰 재사용 발사체 등 사업화도 시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창립 당시 매출(7000억원) 대비 5배 이상 성장해 지난해 역대 최대인 3조8000억원을 달성했다.
KAI는 앞으로 내수·군수·하드웨어(H/W) 중심 기업에서 수출·민수·소프트웨어(S/W) 중심으로 체질 개선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차세대 공중전투계, 차세대 수송기 및 고속 중형 기동헬기, 민군겸용 첨단항공교통(AAM), 뉴스페이스 솔루션, 인공지능(AI) 중심 소프트웨어 연구 개발 등 6대 미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기념식에는 강 사장, 임직원, 조종사·정비사, 박동식 사천시장,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 이계훈·박인호 전 공군참모총장님, 정광선 전 한국형전투기 사업단장, 이상명 전 수리온·LAH 사업단장, 역대 대표, 노조위원장 등 4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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