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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익산, 1550m구간 414개 간판정비…5.5억 확보

등록 2024.10.02 13: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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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간판개선공모사업 선정

[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 깃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 깃발.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남원·익산=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의 간판개선공모사업에 익산과 남원 2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약 5억5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간판개선사업은 단순한 간판 교체를 넘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을 개발하고 거리의 입면 정비를 병행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전북도는 총 사업비 8억4500만원을 투입해 1550m 구간에 걸쳐 414개의 간판을 정비할 계획이다.

익산시의 '약촌로 간판개선사업'은 800m 구간에서 219개의 광고물을, 남원시의 '동림로 간판개선사업'은 750m 구간에서 195개의 광고물을 각각 정비하게 된다.

전북자치도와 각 시·군은 디자인 전문가들과 협력해 사업 대상지의 콘셉트를 개발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명품 간판을 구현할 예정이다.

김광수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도가 2012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선정된 경험을 바탕으로 특성있는 간판 디자인 거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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