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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청주' 대청교에 데크보행로·조명분수…'14억' 투입

등록 2024.10.31 13: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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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청주시 서원구·K-water, 시행협약

[대전=뉴시스] (왼쪽부터)김응오 청주 서원구청장,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 윤재찬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장이 31일 대청호 대청조정지댐에서 대청교 보행환경 향상을 위한 '대청교 보행로 설치 및 경관개선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덕구청 제공) 2024.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왼쪽부터)김응오 청주 서원구청장,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 윤재찬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장이 31일 대청호 대청조정지댐에서 대청교 보행환경 향상을 위한 '대청교 보행로 설치 및 경관개선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덕구청 제공) 2024.10.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와 충북 청주시 서원구,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대전과 청주를 잇는 대청교 보행환경과 경관개선에 나선다.

최충규 대덕구청장과 김응오 청주 서원구청장, 윤재찬 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장은 31일 대청교에서 '대청교 보행로 설치 및 경관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2025년까지 14억원을 투입해 대청교에 데크 보행로와 조명 분수를 설치할 예정이다. 국비 5억원을 비롯해 대덕구와 청주시 서원구가 각각 4억원과 5억원을 부담한다.

대청댐 하부에 위치한 대청교는 대전과 청주를 연결하는 다리다. 많은 시민이 찾는 관광명소지만 준공 후 4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별도의 보행로가 없어 차량과 보행자 간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

대덕구는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유관기관인 서원구와 k-water에 보행로 설치와 경관개선사업을 제안했고 3개 기관의 협업을 통해 지난 7월 '댐 지원사업 지자체 신규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최 구청장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 확보하는 동시에 구민들에게 훌륭한 관광명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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