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브루크너 교향곡 7번' 연주…콘래드 타오 첫 협연
[서울=뉴시스] 얍 판 츠베덴(왼쪽) 지휘자와 콘래드 타오 피아니스트(사진=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 2024.12.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브루크너 탄생 20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공연은 얍 판 츠베덴의 지휘로 피아니스트 콘래드 타오가 서울시향과의 첫 협연 무대에 오른다.
콘래드 타오는 '클래식 음악의 미래를 형성해 가는 연주가'로 불리며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및 뉴욕 필하모닉과 협연한 바 있다. 그는 무대에서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3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어 서울시향은 금관악기 '바그너 튜바'를 더해 브루크너 교향곡 7번을 들려준다. 이 작품은 명료함과 선율미로 브루크너 교향곡 입문자에게 가장 먼저 추천되는 작품이다.
한편, 서울시향은 14일 서울 세종체임버홀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실내악 정기공연을 연다. 베토벤 현악 사중주 12번과 스메타나의 현악 사중주 1번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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