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정시]서울시립대, 반영 과목 제한 완화···1인당 장학금 수혜율 108.3%
반영 과목 제한 완화하고 가산점으로 전공적합성 반영
자유전공학부, 자연계열로 확대
장학금 수혜율 108.3%, 학생 진로 지원에 주력

서울시립대학교 전경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서울시립대학교는 2025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1849명의 44.8%에 해당하는 828명을 정시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군별 모집인원은 가군 155명, 나군 658명, 다군 15명이다.
다군은 올해부터 신설돼 3개의 모집단위인 융합응용화학과·첨단융합학부(융합바이오헬스전공·첨단인공지능전공)을 선발할 예정이다.
정시모집 정원 외 특별전형의 총모집 인원은 102명으로 농어촌학생 34명, 특성화고교졸업자 25명, 기초생활수급자 등 33명, 장애인 등 10명이다.
인문·자연계열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의 선발 방식은 수능 100%다. 반면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은 나군 인문·자연계열 내에서 모집인원 제한 없이 서류심사 50%와 구술심사 50%로 선발한다.
탐구영역 반영 과목 제한 완화…가산점으로 전공적합성 반영
2024학년도까지 인문계열Ⅲ은 사회탐구, 자연계열은 과학탐구만 지원 가능했으나 올해는 탐구영역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더불어 계열별 전공적합성이 높은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가산점을 부과할 예정이다.
인문계열 지원자는 사회탐구 2개 과목을 모두 선택하면 탐구영역 점수의 3%를 가산점으로 얻는다. 또한 자연계열 지원자는 과학탐구 2개 과목을 모두 선택하면 탐구영역 점수의 7%를 가산점으로 얻을 수 있다.
한편 학교폭력 조치사항에 대해서는 감점이 이뤄진다. 시립대는 정부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반영해 학교폭력 조치사항의 정도에 따라 입시총점을 기준으로 최대 감점 30점까지 불이익을 부여할 예정이다.
기존 인문계 자유전공학부, 자연계열로 확대
또한 자유전공학부로 입학하는 학생들은 2학년 진급 시 인공지능학과·융합응용화학과·융합전공학부·첨단융합학부·예체능계열을 제외하고 별도 인원 제한 없이 모든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1인당 장학금 수혜율 108.3%, 학생 진로 지원에 주력
서울시립대는 2023년 대학정보 공시에서 '1년 유지 취업률' 90.8%로 서울 주요 대학 중 3위를 차지하며 취업 보장과 진로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연계형 실습교육을 강화하고, 창업지원단 내 캠퍼스타운사업 등을 통해 체계적인 창업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시립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실시한 '2023년도 연구지원체계평가'에서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23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거점형 운영대학'으로 지정돼 고용노동부와 서울시로부터 향후 5년간 매년 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서울시립대의 인터넷 원서접수는 2024년 12월31일 10시부터 2025년 1월2일 18시까지 3일간 실시된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2025년 2월7일로 예정돼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장금주 입학처장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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