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증시, 이익매물로 나흘 만에 반락 마감…창업판 2.4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3일 중요 경제정책을 결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가 폐막하면서 그간 정책 기대로 오른 종목을 중심으로 단기이익을 확정하려는 매도가 선행, 4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9.62 포인트, 2.01% 내려간 3391.88로 폐장했다. 지수는 심리 경계선인 3400을 하회하면서 1주일 만에 저가권으로 밀렸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44.06 포인트, 2.23% 떨어진 1만713.07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56.89 포인트, 2.48% 하락한 2235.26으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2.08% 내린 채 마쳤다.
보험주와 증권주, 은행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양조주와 석유 관련주, 석탄주, 부동산주, 의약품주도 저하했다.
중국인수보험은 4.53%, 중국핑안보험 3.31%, 중국은행 0.38%, 초상은행 3.87%, 공상은행 0.47%, 건설은행 0.12%, 농업은행 0.60% 하락했다.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2.99%, 우량예 2.49%, 중국석유화공 1.55%, 중국석유천연가스 2.01%, 쯔진광업 4.13%, 헝루이 의약 3.02%, 중국교통건설 2.94%, 거리전기 1.06%, 징둥팡 0.68% 떨어졌다.
반면 반도체 관련주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일부 자동차주 역시 강세를 보였다.
싱천과기가 11.67%, 푸란 HD 15.62%, 룽쉰 HD 10.02%, 쥐신과기 5.41%, 랑커과기 5.39%, 아이썬 HD 1.89%, 징팡과기 1.79%, 중징과기 1.75%, 화훙공사 1.22% 뛰어올랐다.
진룽차는 10.03%, 상하이차 7.58%, 위퉁객차 0.94%, 둥펑차 0.74%, 안카이객차 0.34% 상승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8507억1500만 위안(약 167조2591억원), 선전 증시는 1조2185억12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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