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금연 성공 가능성 높이려면 "전문가 도움 병행해야"

2일 서민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으로 도전하길 권한다"고 조언했다.
서 교수는 "담배의 해로움을 알면서도 금연이 어려운 이유는 니코틴의 강한 중독성 때문"이라며 "의지도 중요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전문가 상담과 약물 치료가 병행될 때 금연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담배는 타르, 니코틴, 일산화탄소 등 수천가지 유해 물질을 포함하고 있고 그중 다수가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또 흡연은 폐암, 심혈관질환, 뇌졸중 등 심각한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800만 명의 사망을 초래한다.
특히 흡연의 피해는 흡연자 본인에게만 그치지 않는다. 간접흡연으로 인해 가족과 주변 사람들, 어린이들에게도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키며 사회적 비용을 증대시킨다.
이에 각 지역 보건소와 병원에서는 금연 클리닉을 통해 개인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금연보조제를 활용한 체계적인 금연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흡연 욕구를 자극하는 상황을 피하고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금연 성공의 중요한 요소다. 흡연 대신 운동이나 새로운 취미를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담배를 끊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 개선도 필요하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체내에 축적된 니코틴과 타르를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고 금연으로 인한 갈증과 구강 건조를 완화해 흡연 욕구를 줄일 수 있다.
금연에 도움을 주는 식단을 구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검은콩, 등푸른생선, 당근, 양파 등이 금연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반면 짜고 매운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흡연 욕구를 자극할 수 있어 피해야 하고 술 역시 삼가는 것이 좋다.
서 교수는 "금연은 개인 건강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 지인들을 위해서도 필요한 선택"이라며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분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2025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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