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스엠씨, 상장 준비…주관사 미래에셋증권 선정
"국내외 다수 SI 및 기관투자자 투자 검토 중"
"내년 IPO 목표, 상장예비심사 신청 전까지 연구 개발 집중"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그룹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더에스엠씨그룹은 내년 IPO 진행에 앞서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까지 외부 투자유치 이력은 없으며, 국내외 다수의 전략적 투자자(SI) 및 기관 투자자들이 투자를 검토 중이다. 투자유치 자금은 인공지능(AI) 연구 및 애드테크 개발을 통한 효율 증대, 베트남 지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진출 확대, 부문별 우수 인재 영입 등에 활용해 상장예비심사신청 전까지 성장에 가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2009년 창립한 더에스엠씨는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을 기반으로 소셜미디어 산업 전반에 영향력을 펼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을 개척했다. 올해는 취급고 1500억원을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더에스엠씨 관계자는 "창립 이후 디지털 광고 영역 취급고는 단 한 번의 하락 없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고, 특화 조직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힘쓰는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더에스엠씨홀딩스(경영, 투자, 연구) ▲소셜엠씨(소셜 미디어 종합 광고) ▲데이드(디지털 종합 광고) ▲IMK(관광, 공공) ▲팀민트(퍼포먼스 마케팅) ▲세마리토끼(참여형 캠페인) ▲더서비스센터(뉴엔터테인먼트) 등 각 특화 조직으로 구성된 600여명의 임직원과 함께 150개 브랜드 미디어를 운영하며 매년 3만개 이상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2021년 계열사 세마리토끼(소프트스피어)는 '대한민국 광고대상 은상(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대상(2024)' 등 주요 광고제 14관왕을 석권하며, 인터랙티브 콘텐츠의 가능성과 크리에이티브를 증명했다.
2022년에는 퍼포먼스 마케팅 기업 팀민트를 인수해 퍼포먼스 마케팅에서의 취급액을 대폭 확장했으며, 카이스트 출신의 CTO와 기업부설연구소를 신설해 사업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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