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시프트업, '니케' 中 사전 예약 시작…기대감 고조"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NH투자증권은 13일 시프트업에 대해 '니케'의 중국 사전 예약이 시작되면서 출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7월 상장된 게임 개발 업체로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블레이드'를 파이프 라인으로 보유 중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시장에서 니케의 흥행 여부는 출시 이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일본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양호한 성과를 거둔 점과 텐센트가 글로벌 퍼블리싱과 중국 퍼블리싱을 동시에 진행한다는 점에서 성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9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 중국 니케는 10일 오후 43만8000명을 기록하고 있어 초기 반응은 양호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시프트업의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한 576억원, 영업이익은 27.8% 상승한 41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4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니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오른 463억원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11월에 진행한 니케 2주년 업데이트가 양호한 성과를 거두면서 일본 앱스토어 기준 매출 순위 30위권에서 톱5로 올라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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