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트럼프 행정부 출범…민관 원팀 '면밀 점검·기민 대응'"
수출지역담당관회의 개최…지역별 리스크 점검
설 연휴에 조업일수 4일 감소…수출 일시 둔화
![[서울=뉴시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제12차 수출지역 담당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1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27/NISI20241227_0020642536_web.jpg?rnd=20241227125018)
[서울=뉴시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제12차 수출지역 담당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12.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인한 불확실성에 "정부는 민관 원팀으로 면밀한 상황 점검과 기민한 대응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20일 밝혔다.
정인교 본부장은 이날 '수출지역담당관회의'를 열고 지역별 수출여건 및 리스크를 점검했다.
그는 "올해는 선진국 및 신흥·개도국 모두 지난해 수준의 견조한 경제성장이 전망되나, 미국 신정부 출범과 지정학적 갈등 지속 등 무역·통상환경의 불확실성도 상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9대 주요 지역 중 8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대(對)중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6% 증가한 118억 달러로 집계됐다. 반도체(41억 달러, 22%)를 포함한 IT 품목(54억 달러, 20%)과 석유화학(16억3000만 달러, 4%) 수출이 증가해서다.
대미국 수출도 반도체(14억7000만 달러, 42%), 컴퓨터SSD(8억8000만 달러, 277%)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6.0% 증가한 119억 달러를 기록했다.
정 본부장은 "올해에는 설 연휴가 지난해와 달리 1월에 있으며, 연휴 기간이 임시공휴일을 포함 총 6일간 지속되면서 1월 조업일수가 전년 동월 대비 4일 대폭 감소했다"며 "중국 춘절과 베트남 뗏 등 아시아 주요 교역국의 연휴로 인한 수입수요 감소도 발생해 1월 수출은 일시적인 둔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5.01.13.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13/NISI20250113_0020660085_web.jpg?rnd=20250113140748)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5.01.1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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