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지난해 DLS 발행금액 18조3671억…전년비 14.3%↑

등록 2025.01.22 14:33:28수정 2025.01.22 17:28: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지난해 DLS 발행금액 18조3671억…전년비 14.3%↑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해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금액이 18조367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16조600억원) 보다 14.3% 늘어난 것이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 발행금액이 39.2%(7조2065억원), 사모 발행금액이 60.8%(11조1606억원)로 사모가 과반을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대비 19.8% 감소했고, 사모 발행금액은 57.7% 증가했다.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12조9689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70.6%를 차지했다. 신용 연계 DLS가 17.8%인 3조2744억원, 환율 연계 DLS가 7.5%로 1조3816억원을 차지했다.

발행회사별로는 하나증권이 7조6734억원(41.8%)으로 가장 많이 발행했다. 이어 BNK투자증권(1조6961억원·9.2%), 신한투자증권(1조5170억원·8.3%), 한화투자증권(1조4229억원·7.7%), 현대차증권(1조3580억원·7.4%)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DLS 상환금액은 15조8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21.3% 줄었다. 상환유형별로는 만기상환 및 조기상환 금액이 각각 13조813억원, 2조2363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82.6%, 14.1%를 차지했다. 중도상환 금액은 5266억원(3.3%)이었다.

DLS 미상환 발행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32조6683억원으로 전년(28조5400억원) 대비 14.5%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