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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첫걸음…"생태계 강화"

등록 2025.01.23 14:01:32수정 2025.01.23 17: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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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재단·국기연·방진회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시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CI (사진=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CI (사진=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상생협력재단),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는 지난 22일 '방위산업의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그간 K-방위산업은 기술 개발과 성과 등이 대기업에 치우쳐 있어, 대·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해 방산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방위산업을 영위하는 체계기업(대·중소기업)과 협력사 간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상생협력재단은 방산 대·중소기업간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기연은 방산 기술 연구개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 혁신을 뒷받침한다. 방진회는 방산 기업의 정책적 지원과 정보 공유를 통해 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게 된다.

김영환 상생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은 방위산업의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3개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방산 생태계의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손재홍 국기연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방위산업 대·중소기업 간 상생형 시범 사업을 추진해 실질적인 협력을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병로 방진회 상근부회장은 "우리나라 방위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해 상생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방산의 튼튼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세계적인 K-방산의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필수적이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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