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단독주택 불…1명 화상·1명 연기흡입(종합)

[부산=뉴시스] 24일 오후 부산 동래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1.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온몸에 화상을 입고, 대피하던 1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2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8분께 부산 동래구의 한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A(60대·여)씨가 온몸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B(10대)군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불은 주택 마당에 있던 경유 등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부산소방은 전했다.

불은 인접 주택 등으로 번졌고, 주차차량 3대도 불에 타 50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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