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용산구청 청사, 한파 응급대피소 지정…주민센터는 한파쉼터로

등록 2025.01.26 11:48:33수정 2025.01.26 11:58: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한파 응급대피소 1곳, 한파 쉼터 16곳 추가

[서울=뉴시스] 지난달 24일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한파 저감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5.01.26. (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달 24일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한파 저감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5.01.26. (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한파 응급대피소 1곳과 한파 쉼터 16곳을 추가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지역 내 한파 응급대피소는 2곳, 한파 쉼터는 33곳이 됐다.

용산구청(녹사평대로 150)이 한파 응급대피소로 추가 지정됐다. 한파 특보 발효 시 24시간 누구나 구청을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야간이나 공휴일 등 근무시간 외에는 수유실을 한파 응급대피실로 활용한다. 이용을 원하면 당직실로 방문해 안내받으면 된다.

용산구 관내 동 주민센터 16곳이 한파 쉼터로 새로 지정됐다.

기존에 지정한 뉴월드호텔(한강대로84길 21-13) 한파 응급대피소와 동별 경로당 1곳 등이 한파 쉼터로 계속 운영된다.

뉴월드호텔의 경우 주거 취약 계층에 우선권이 있다. 동 주민센터나 구청 어르신복지과에서 확인증을 발급받아 이용 가능하다.

이 밖에 구는 버스정류소 한파 바람막이 21곳, 버스정류소 온열의자 135개, 버스정류소 용산형 스마트쉼터 6곳 등 한파 저감 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민 모두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게 한파 응급대피소·쉼터를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다가오는 설 연휴에도 한파 피해나 다른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