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트럼프 "요르단·이집트 등, 가자 출신 난민 더 받기를"

등록 2025.01.26 16:13:34수정 2025.01.26 16:26: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집회 도중 춤을 추고 있다. 2025.01.26.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집회 도중 춤을 추고 있다. 2025.01.26.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랍 주변국의 가자 출신 난민 적극 수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A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집트가 (가자 지구에서) 사람들을 더 많이 데려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곧 이집트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과 통화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뭔가 일이 일어나야 한다"라며 "하지만 지금 (가자 지구는) 말 그대로 철거 현장이다. 거의 모든 것이 파괴됐고, 사람들은 그곳에서 죽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요르단 국왕과도 해당 내용을 논의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몇몇 아랍 국가와 함께 다른 장소에 주택을 지어서 (가자에서 거처를 잃은) 주민이 평화롭게 할 수 있게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해결책은 팔레스타인 주민 강제 이주로 읽힐 수 있어 논란이 크다.

한편 그는 이날 전임 바이든 행정부 시절 유예했던 이스라엘 상대 2000lb(파운드)급 폭탄 지원을 재개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라파 침공과 관련해 민간인에 이 무기가 사용될 수 있다며 선적을 유예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