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참사' 3가구 아동 4명 부모 잃어…전문가 실질적 케어 필요"
조규홍 복지부 장관, 항공참사 특위 출석 답변
"일단 요양보호사나 아동복지센터 전문가 필요"
![[무안=뉴시스] 김근수 기자 = 지난 4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수색대원들이 엔진인양 작업을 하고 있다. 2025.01.04.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04/NISI20250104_0020650899_web.jpg?rnd=20250104153103)
[무안=뉴시스] 김근수 기자 = 지난 4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수색대원들이 엔진인양 작업을 하고 있다. 2025.01.04. [email protected]
조 장관은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12·29 여객기 참사 진상 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에서 항공참사 피해자들의 치료비 지원을 묻는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태원 참사 때하고 동일하게 하려고 한다"며 "회복될 때까지 국가, 지자체, 건강보험공단이 힘을 합쳐 대상자 부담은 완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 장관은 재난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적인 추적 연구 필요성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행안부에서 전남 지역 추적조사 용역비로 한 3억원을 반영해주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달에 72시간 지원하는 긴급돌봄서비스 확대 여부에는 "3개월을 기본으로 하되 추가적으로 돌봄지원을 계속하겠다"며 "유가족 지원을 지자체와 행안부 중심으로 했는데, 국토부에 설치된 지원단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협의해서 지원될 수 있게 잘 검토하겠다"고 했다.
조 장관에 따르면 이번 항공참사로 3가구에서 4명의 아동이 부모를 잃었다.
미성년 유가족 돌봄 등에 대한 문제에 대해 조 장관은 "긴급돌봄처럼 아동을 실질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분들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 일단 요양보호사나 아동복지센터에서 관련된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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